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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걸었던 적이 몇 번이나 있었던가!
그저 뚜벅뚜벅 걸으니
목적지에 도착하더라.
목적지를 알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지금.
내가 그럴 때가 된 것 같기도 하다.
늘
살아야만 한다에서
살고 있다.
혹은
살고 싶다로 변해가는 그런 때 말이다.
앞이 보이지 않을 때,
그저
고개 숙여 딛고 나가는 발을 보며
솟구치는 머리 속 생각들을 그저 걷는 일 뒤로
줄 세웠던 기억이 있다.
단순해지면 몸도 마음도 한결 수월해진다.
이제 그만 용쓰자.
그저 발끝만 보던 그 시간을 떠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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