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MALL

네덜란드6

[발견] 네덜란드의 아름다운 마을의 기록 20년 전의 기억 나는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고, 우리 회사의 사업 파트너인 회사는 네덜란드 도시 외곽의 작은 마을에 있었다. 자주 네덜란드로 가서 사업과 관련한 미팅을 해야할 시간들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한국과는 거리가 먼 곳이라 회사 근처의 작은 호텔에 묵어야 했고, 그 호텔이 있는 마을을 둘러볼 시간이 많았다. 작다. 이쁘다. 어떻게 마을이 이렇게 오랜 시간을 무너지지않고 지킬 수 있었을까! 작은 마을마다 축구장이 있었고, 그 곳에는 아침이면 아이들과 아빠들이 나와 축구를 즐기고 있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다. '아, 이런 곳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나의 독백은 어찌어찌 세월을 살며 이뤄졌고, 내가 처음 만났던 네덜란드의 작은 마을은 아니지만 그와 유사한 모습을 한 마을에서 살았다. 네덜란드.. 2024. 3. 26.
한국 기업, 유럽 진출을 위한 팁! 네덜란드를 거쳐라. 네덜란드투자진흥청(Netherlands Foreign Investment Agency, NFIA:https://korea.investinholland.com/how-we-help/netherlands-foreign-investment-agency/)의 청장인 힐데 반 데르 미어는 네덜란드의 경제 파트너로서의 한국의 위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네덜란드와 한국은 우호적인 경제 파트너이고 세계 경제의 전환기인 상황에서 네덜란드와 한국은 세계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많으며 기업 간 서로 보완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혁신적인 부분들을 서로 도우며 상생한다면 양국 간의 교류는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관계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 데르 미어씨는 매년 네덜란드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제품은 80억 유로.. 2024. 3. 13.
봄의 소리 봄의 소리를 눈으로 맞는다. 2024. 2. 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정원 '쾨컨호프(Keukenhof)' 백작의 주방에 야채를 제공하기 위해 허브를 길렀던 뜰이었다. 주방(Keuken)과 뜰(hof)이라는 의미의 쾨컨호프도 여기서 유래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날씨는 가장 중요한 화제 거리 가운데 하나다. 특히 가을과 겨울은 비가 많고 해가 짧아 일조량이 무척 적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에게 봄은 더없이 기다려지는 계절이다. 겨울의 끝자락이면 기다림에 더더욱 애가 탄다. 그렇게 기다리던 봄이 왔고 손꼽아 기다리던 특별한 곳을 찾게 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았다. 5년째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이곳을 방문했다. 개장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서였다. 봄을 느낄 수 있는 갖가지 색깔의 꽃을 보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매년 색다른 테마와 이야기로 변화를 거듭하는 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커다란 재미다. 지난해 마침내.. 2024. 2. 9.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