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네덜란드 #아말란드 #뚜벅뚜벅걷기 #목적지에도착하기 #떠나온곳 #이방인의삶1 뚜벅뚜벅 걸어간다는 것은...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걸었던 적이 몇 번이나 있었던가! 그저 뚜벅뚜벅 걸으니 목적지에 도착하더라. 목적지를 알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지금. 내가 그럴 때가 된 것 같기도 하다. 늘 살아야만 한다에서 살고 있다. 혹은 살고 싶다로 변해가는 그런 때 말이다. 앞이 보이지 않을 때, 그저 고개 숙여 딛고 나가는 발을 보며 솟구치는 머리 속 생각들을 그저 걷는 일 뒤로 줄 세웠던 기억이 있다. 단순해지면 몸도 마음도 한결 수월해진다. 이제 그만 용쓰자. 그저 발끝만 보던 그 시간을 떠올리자. 2024. 2. 9. 이전 1 다음 LIST